국내 기술 100%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오후 4시에 2차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해인 2021년 10월 21일 1차 발사가 실패하고 정확히 8개월 만의 재도전에서 우리나라의 누리호가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조금 전인 5시경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목표궤도에 들어가서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했다"라고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두 번째 도전만에 성공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의 의미
오늘 있었던 누리호 발사의 성공은 2010년 3월 누리호 개발사업이 시작된 지 12년 3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또 1993년 6월에 최초의 과학관측 로켓인 '과학 1호 '가 발사된 지 30년 만에 이룬 성공의 결과입니다.
오늘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시키면서 우리나라는 이제 1톤급 실용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세계 7번째 우주 강국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해외에 의존하거나 아쉬운 소리 할 필요 없이 우리가 세운 계획에 따라서 우리가 만든 우리 위성을 우주로 발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 순수 우리 기술로 달을 비롯한 우주탐사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설계에서부터 제작, 조립까지 모두 순한 우리 기술과 자력으로 만든 첫 발사체라는 게 누리호가 갖는 가장 큰 의미입니다.
발사체를 만드는 기술은 안 좋은 곳에 이용될 수도 있어 다른 나라에서 알려 주지 않는 기술입니다. 이런 기술을 우리가 자력으로 개발했다는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기술로 우리 마음껏 위성을 발사하고 우주를 탐험할 수 있는 우주개발 독립국가가 된 것입니다.
2022년 6월 21일 16시, 누리호 두 번째 도전 성공을 역사에 기록하며 그 의미를 정리해 봤습니다. 7번째 우주 강국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날입니다.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연아 결혼 발표 상대 고우림 (0) | 2022.07.25 |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관련주 박은빈 관련주 (0) | 2022.07.11 |
김호영 공식 입장 옥주현 명예훼손 (0) | 2022.06.22 |
손흥민 득점왕으로 아시아 선수 첫 EPL 골든 부츠 수상 (0) | 2022.05.23 |
댓글